더마블스 후기 : 박서준 역할 및 분량, 평점, 페미논란

더 마블스가 11월 8일 개봉했습니다. 현재 누적관객수 21만 명, 박스오피스 1위입니다. 그러나 첫날 관객수 9만 명으로 최근 개봉 마블 영화 첫날 스코어의 절반정도의 수치입니다. 보통은 첫날 최소 15만 정도 되거든요
 

줄거리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가 초능력을 사용할때 '모니카 램보', '카말라 칸'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고, 뜻하지 않은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입니다. 세명의 여성 히어로들의 '스위칭 액션'이 핵심 포인트입니다.

• 러닝타임 : 1시간 45분
• 관람등급 : 12세이상
• 쿠키영상 : 엔딩크레디트 전후 2개

평가

전반적으로 많이 가벼워졌습니다. 원래도 진중한 영화보다는 유치한? 영화에 가깝긴 했지만요. 어린 캐릭터가 이야기를 함께 이끌어가다 보니, 영화의 분위기도 조금 더 가볍고 유쾌해졌나 싶습니다. 영화의 완성도에 대해서는 아쉽다는 평가가 많네요.
 

박서준 역할 및 분량

 
 
행성 알라드나 '얀 왕자'로 변신했는데, 분량은 짧지만 존재감은 확실했다는 의견과 너무 짧은 분량에 실망한 팬들도 많았다고 하는데요. 3분 내외로 나옵니다.  남성인권이 낮아 남자가 직접 배우자를 선택할 수 없는 알라드나 행성에서 태어났지만, 이를 개혁하려고 노력하는 인물로 나옵니다. 
 

평점

페미논란 때문인지, 남성관객들의 평점이 유난히 낮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 및 30대 평가가 가장 좋네요.
 

흥미로운 쿠키영상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쿠키영상은 매우 흥미롭다는 반응인데요. 더마블스 쿠키 영상은 영화가 끝난 후 1개가 나오고  첫 번째 엔딩 크레디트 후 또 하나가 나옵니다. 첫 번째보다 두 번째 쿠키 영상이 중요한데, 향후 MCY운명을 쥐고 있는 내용이 담겨 있어 마블스 본편보다 중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쿠키만 보면 되는 영화'라는 평가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큰 기대 없이' 주말에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로 추천드립니다. 저는 그렇게 나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