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샥 커피 후기(샥라떼)

샥라떼 외부 모습

 

메가커피, 컴포즈 커피, 텐퍼센트 커피, 그리고 오늘 소개해드릴 블루샥 커피까지 본고장이 부산입니다. 알고 계셨나요? 저는 블루샥커피를 찾아보다가 이 커피들이 모두 부산출신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산이 커피 도시였나 봐요.^^
블루샥 커피는 블루보틀처럼 로고와 인테리어가 상큼하고 마음에 들어서 끌렸는데, 대표적인 시그니처 메뉴 샥라테를 마셔보고 더 반했답니다. 커피맛도 좋고 브랜딩도 잘한 곳이 블루샥 커피가 아닌가 합니다.
 

 

세종 블루샥 커피 방문!

세종에도 벌써 블루샥 커피가 3곳이나 있습니다. 블루샥 세종나성점, 세종 반곡점, 세종 시청점인데요. 저는 이번에 블루샥 세종나성점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하얀색 바탕에 블루 샤크가 너무 상큼하지 않나요? 블루샥 고향인 부산이 떠오르기도 하는데요. 실제 블루샥은 바다로 휴가를 떠났을 때 느낄 수 있는 여유&편안함을 고객들이 느낄 수 있도록 브랜드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인테리어도 그렇고요. '자유'와 '해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말이죠. 블루샥에 가면 잠시나마 이런 휴식, 작은 일탈을 누릴 수 있도록 브랜드 스토리를 만들었다는 점이 다른 프랜차이즈들과 달라서 좋았습니다.

블루샥 세종나성점 내부 및 외부 모습

매장 내부 인테리어도 참 깔끔했는데요. 특히 소파에 앉아 있던 샤크인형도 귀여워서 9살 아들이 무척 좋아했습니다. 야외 테라스도 햇살이 잘 들어오고 깨끗하며, 하늘색 파라솔도 포인트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블루샥 메뉴

블루샥 메뉴인데요. 가격도 착하더라고요. 그렇다고 커피맛이 저렴하지도 않았고, 커피맛으로 유명해진 곳답게 커피도 맛있었습니다.
 

샥라떼 맛은?

저는 시그니처 메뉴안 샥라떼를, 아들은 초코덕후답게 리얼초코 마셨는데요. 아들도 엄지 척, 저도 엄지 척 이었습니다.

리얼초코와 샥라떼

 샥라떼는 에스프레소 투샷이 들어가고 우유와 수제크림이 올라가는데요. 이런 커피는 우유비율과 크림의 부드러움과 맛이 중요한데, 저에게는 딱 좋았습니다. 

제 사진으로는 충분히 시그니처 메뉴가 표현되지 않는 것 같아서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과 설명을 가져와 보았습니다. 아인슈패너보다 부드럽고(우유가 들어가 있어서 그런 듯합니다.) 진하며(투샷이라서 그렇겠죠?) 보통 플랫화이트보다 양은 조금 더 많은, 베스트셀러 커피답게 자꾸만 생각나는 맛이었어요.
 

 
얼마 전에 블루샥에서 어플이벤트를 진행했는데(무려 아메리카노 12잔 무료!), 너무 반응이 좋아 조기 소진되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이벤트는 종료되었지만, 저는 가격도 착하고 맛있는 블루샥을 자주 애용할 것 같아 어플을 다운로드했답니다.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기분 전환하고 싶으신 분들은 블루샥 매장 한번 방문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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