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 오진 날 줄거리
평범한 택시 기사 오택은 돼지꿈을 꾼 날, 고액을 제시하는 목포행 손님을 태우게 되는 운수 좋은 날을 맞이합니다. 오택은 딸의 등록금이 급하게 필요했기 때문에 손님의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그런데 택시 안 손님은 점차 이상한 말과 행동을 합니다. 자신이 연쇄살인마라고 이야기하는데, 그 순간부터 오택이와 손님 금혁수는 공포스러운 여정을 함께 시작합니다. 금혁수는 자신의 정체를 알리기 위함이었는지, 살인을 저지르고, 과역 오택은 이 상황에서 어떻게 빠져나갈까요?
운수 오진 날 출연진
오택(이성민) : 사업 후 막대한 빚을 지고 택시운전으로 빚을 갚아나가는데, 이 과정에서 가족과도 떨어져 생활하고 항상 가족과 다시 행복하게 사는 것을 꿈꾸고 있습니다.
금혁수(유연석) : 유연석은 슬의생에서 처럼 부드럽고 다정한 역할을 많이 했는데요. 저는 유연석의 눈이 항상 매섭게 느껴졌었는데, 이번에는 계산적인 연쇄살인마 금혁수 역을 맡았습니다. 자신의 범죄를 숨기고 해외 도피 계획을 세우는데, 오택에게 목포까지 100만원의 금액을 제시합니다. 오택과 목포까지 가는 동안에도 또다시 살인을 저지르고, 이 과정에서 오택과 심리적 대결을 벌이는데, 내용만 들어도 등골이 오싹 해집니다.ㅎㅎ
황순규(이정은)
이정은의 연기력은 언제나 믿고 볼 수 있는데요. 이번에 운수 오진 날에서는 아들을 잃은 엄마 역을 맡았습니다. 경찰은 아들이 자살했다고 이야기 하지만, 황순규는 아들이 살해당했다고 믿고 혼자 사건을 파헤쳐 나갑니다. 그렇게 혼자 사건을 파헤치면서 찾은 증거들로 아들을 죽인 사람이 금혁수라고 확신하게 되고, 금혁수의 행방을 쫓기 시작합니다.
운수오진날 방송정보
편성 : TVN 월, 화 저녁 10시 30분
재방송 : 수요일 OCN 밤 10시
운수 오진 날 웹툰과의 차이점은?
운수 오진 날은 우리가 잘 아는 현진건의 단편소설 '운수 좋은 날'을 모티브로 하고 있는데, 운수 오진 날은 반어적으로 재현한 것입니다 .웹툰에서는 오택이 혁수를 물리치는 과정에서 경찰의 도움을 받는데, 드라마에서는 오택 혼자 혁수를 상대하여 몰입감이 더 높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오택이 혁수의 정체를 알게 되는 시점이 드라마가 더 빠른데, 이 부분도 긴장감을 더 높여주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18세 이상 관람가라 저녁 10시 30분으로 편성이 되었는데요. 배우들의 연기력과 리얼한 공포감으로 겨울을 더 춥게 하는건 아닌지, 하지만 기다려지는 이 마음^^;
연인을 이어서 또 챙겨볼 드라마가 생겨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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