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 마약 피의자로 입건

배우 이선균 마약 피의자로 입건되었다는 뉴스를 보았는데요. 입건 전에는 조사자 신분이었는데, 입건되면서 피의자 신분으로 바뀌었습니다.(피의자란 범죄 혐의는 받고 있지만 아직 공소 제기가 되지 않은 사람, 즉 용의자와 동의어입니다)
 
이선균이 주연을 맞은 영화 두 편은 이미 촬영도 마쳤고, 내년 개봉으로 일정을 미루었다고 하는데, 특히 영화 '탈출'은 5월 칸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인뒤 올 연말 개봉을 추진 중이었습니다. 
 

 
그리고 출연예정이었던 '노웨이아웃'에서 하차하게 되었는데, 이선균이 마약관련 협박을 받는 도중에 새 작품 출연을 확정한 것이라 팬들은 더 실망을 했다고 하는데, 저 역시도 좋아했던 배우의 이런 행동들에 실망이 크네요. 제작진은 어떤 배우로 교체할지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이선균의 마약조사와 함께 전해진이 최근 강남구에 건물을 150억에 매각했다는 기사가 함께 보도되었습니다. 이선균이 마약으로 인해 협박당하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매각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지만, 이선균 측에서는 전혀 관련 없는 사항이라고 이야기했네요.  또한 함께 수사 대상에 오른 재벌가 3세 등과는 모르는 사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기생충으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서 많이 좋아했던 배우인데 많이 아쉽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무엇하나 부족함 없이 승승장구하는 사람이 왜 그랬을까 실망스럽기도 하고, 현재 가진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 자신에게 떳떳한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