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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강원도(원주 및 춘천) 부동산 분위기 및 입주물량(24-25년)

by 예쁜꿀벌 2023. 6. 26.

2-4월 부동산 반등 소식이 들려오는 듯하더니 요즈음 다시 매도물량이 쌓이는 모양새다. 오늘은 강원도, 그중에서도 원주 및 춘천의 부동산 분위기와 향후 24-25년간 입주 물량을 살펴보고자 한다.

 

1. 원주 및 춘천 부동산 분위기

 

두 곳모두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실거주위주의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거래량이 많지 않으며, 춘천의 경우 입주물량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전세가가 오르는 것이 눈에 띈다.

 

▶원주 분위기

원주는 크게 무실동을 중심으로 하는 '구도심', 반곡동의 원주 '혁신도시'북서쪽 지정면에 위치하고 있는 '기업도시'로 나눌 수 있다. 무실동과 명륜동의 대장아파트는 더샵원주센트럴파크 1단지~4단지로 선호도는 4>1>2>3>(1, 4단지는 무실동 2,3단지는 명륜동)으로 볼 수 있다. 1단지는 34평 저층의 경우 4억 초반대, 중층이상은 4억 중반대, 4단지의 경우 저층 34평이 5억 초 반대, 중층이상이 5억 중반대 매물로 나오고 있다.  

 

혁신도시의 경우 제일 풍경채센펌포레 1215세대가 상반기부터 입주를 하여 전세가와 매매가 모두 하락하며 분위기가 안 좋았는데 40평대 매물이 5.4억 정도 선에 나오고 있다. 역시 거래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춘천 분위기

춘천 역시 거래가 거의 없는 상황인데, 전세가가 점점 오르고 있는 분위기이다. 부동산 상승기 때도 크게 전세가 오르지 않아서 역전세 걱정도 없어서인지 전세시장이 안정화된 상태에서 조금씩 오르고 있다. 퇴계동 대장인 e한숲시티 34평의 경우 현재 5억 중 반대까지 거래되다가 4억 후반, 5억 초반 매물들이 다시 나오고 있다.  전세가는 34평의 경우 연초에 3억 초중반 하던 것이 현재 3억대 후반 4억 초반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실거주가 많은 석사동 구축의 경우 전세가가 매매가의 80% 정도까지 전세가율이 높게 형성되고 있는데, 매물 역시 많지 않아서 향후 전세가가 더 오를 수 있을 듯하다. 매매가의 경우 석사동의 퇴계주공 4차가 상승기 때 2억 초반에 거래된 이후 1억 7천 선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춘천의 경우 전세가가 오르고 있지만, 역전세는 없기 때문에 전세보증보험 가입에도 큰 문제가 없어서 전세시장은 안정적이라고 한다.

 

2. 향후 입주 물량

▶원주 입주물량(24-25년)

원주 적정수요 : 1805세대

24년 입주물량 : 2457세대

25년 입주물량 : 3884세대

 

지정면 기업도시 이지더원3차 1516세대 24.5월 입주
무실동 호반써밋원주역 465세대 24. 7월 입주
관설동 혁신도시유보라마크브릿지 476세대 24.12월 입주
태장동 원주동광뷰웰레이크포레 604세대 25. 2월 입주
관설동 힐스테이트원주레스티지 975세대 25.2월 입주
무실동 제일풍경채원주무실 997세대 25.5월 입주
반곡동 혁신도시유승한내들더스카이 386세대 25. 10월 입주
반곡동 원주롯데캐슬시그니처 922세대 25. 12월 입주

 

▶춘천 입주물량(24-25년)

 

춘천 적정수요 : 1445세대

24년 입주물량 : 1400세대, 그러나 민간임대를 제외하면 1082세대로 적정수요 대비 부족함

25년 입주물량 : 없음

근화동 춘천파밀리에 리버파크 320세대 24.3월 입주
근화동 춘천시온숲속의아침뷰(민간임대) 318세대 24년 6월 입주
동내면 학곡지구모아엘가그랑데 762세대 24년 10월 입주

 

 

원주는 향후 입주물량이 적정수요 대비 많은 편이며, 춘천의 경우 24년은 적정수요보다 부족, 25년은 입주물량이 현재 없는 상태이므로 출구전략을 짜기에는 춘천이 투자하기에 좋은 편이다. 그러나 현재 부동산 시장 상황이 좋지 않고, 지방의 경우 사이클이 짧기 때문에 춘천이 투자조건을 충족하더라도 계획대로 되지 않을 경우 시나리오를 준비하여 투자 시 꼼꼼하게 따져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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