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5프로(pro) 내구성 및 48도 발열 문제

아이폰이 국내출시를 앞두고 있는데, 내구성 문제에 이번에는 48도 발열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1차 출시국 사용자(한국은 2차 출시국)와 해외 유투버들이 아이폰 14보다 약한 내구성과 비정상적인 발열문제를 제기한 것인데요. 
 

 
중국의 IT 전문 유튜버 '기 커완'(Geekerwan)은 최근 아이폰 15 프로의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기커완은 고사양 게임을 30분 이상 했을 때 제품 온도가 최대 48.1도까지, 아이폰 15 프로맥스도 45도를 넘었다고 보여주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 자체가 고사양 게임을 장시간 할 경우 발열이 심해지긴 하지만, 48도는 업계에서 조차 높은 발열온도로 보고 있습니다.  이 원인으로 'A17프로'의 문제로 보고 있는데, 이는 아이폰 15 사양에는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A17프로'는 아이폰 15프로 시리즈에만 탑재된 것으로 TSMC의 3 나노 공정이 최초로 적용된 것이라 합니다. 3 나노 제조 시 수율 등의 문제로 제품 최적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있습니다. 아이폰 15에는 이러한 문제점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A17프로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또한 애플은 아이폰 15프로가 티타늄소재를 사용함으로써 내구성이 뛰어나다고 발표했지만 유튜버 애플트랙의  낙하테스트에서 아이폰 14보다 더 약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배터리 수명도 아이폰 15보다 37분이 짧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애플의 발표와 상반된 결과들로 인해 아이폰 15프로 및 15프로 맥스 구매 예정자들의 구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지는데요.
 

 
개인적으로 아이폰 15가 이전과 달리 저가보급품의 이미지를 벗고 성능도 좋아져서 구매예정이었는데, 프로와 프로맥스의 A17프로 문제로 인해 아이폰 15가 더 인기가 많아져서 구하기 어려운 것이 아닌지 살짝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또 새로운 소식 있으면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