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시영아파트 재건축 40층 4823세대로 결정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성산시영 아파트가 40층 4800세대로 재건축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22년 12월 35층으로 계획되었지만, 18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40층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 대지지분 및 추청 조합원 분양가

성산시영 아파트는 건폐율이 높고 용적률이 낮아 대지지분이 큰 편입니다. 20평의 경우 대지지분 12.99,  21평은 대지지분 13.12이며, 23평은 15.43입니다.
추청 조합원 분양가는 평당 약 5천만원으로 20평대를 소유한 경우 49㎡를 분양받을 경우 10억 500만 원 선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34평 소유주가 84㎡를 분양받을 경우 조합원 분양가는 약 15억 2400만 원으로 평당 4500만 원 선입니다. 
 

2. 성산시영 아파트의 실거래 

성산시영 아파트는 월드컵경기장 바로 앞에 위치하여 초역세권으로 대단지로 재건축 될 경우 그 랜드마크로써 가치가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재 20평대 매매는 8억 중반에서 9억 중반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는 3억 정도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매매가는 21년 최고 11억 2천만 원까지 실거래되었고, 이번 부동한 조정(하락) 장에서 직거래를 제외 실거래는 7억 9천만 원이 최저가였습니다. 
 
이번 심의에서 성산시영 재건축시  불광천변 성미다리를 중심으로 반원형태 열린 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는데, 주변 문화시설과 함께 수변 중심공간이 형성되면 도심 속 친환경 입지로 선호도가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재건축이기 때문에 재초환의 부담도 있고, 현재 전세 갭이 5억 정도로 크기 때문에 금리도 높은 상황에서 선뜻 매수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