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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및 코인

오피스텔보다 좋은 월배당금 JEPI 투자

by 예쁜꿀벌 2023. 4. 24.

부동산의 임대수익 대표주자 오피스텔과 해외주식에서 연금형 월배당금이 높은 JEPI 중 어떤 것이 투자수익률이 좋을까?

 

매월 따박따박 들어오는 수익은 경제적으로나 심적으로나 큰 안정감을 준다. 부동산에서도 시세차익과 임대수익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듯, 주식에서는 시세차익과 연금형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자산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JEPI는 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로 미국 대형주식과 파생상품에 투자한다. 요즘 투자자들 사이에 고배당의 JEPI 투자는 TOP 3위 안에 들 정도로 인기다. 부동산의 임대수익형 오피스텔과 주식의 연금형 월배당 JEPI 중 어디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까?

 

JEPI의 장점 및 단점

일단 장점은 다음과 같다.

  • JP모건의 배테랑 운영자들이 운영하며, 연 9~11% 정도의 고배당 상품으로 월배당한다.
  • 하락장에서도 방어가 잘되어 원금을 크게 잃지 않으며 높은 배당금을 받으며 목돈 파킹의 효과가 있다.( ※JEPI의 22년 최저 주가는 50.88달러, 21년 연말 최고 주가는 63.61달러로 하루에 0.2% 내외에서 움직이며 크게 움직일 때도 1% 내외의 변동)

그러나 다음과 같은 단점도 있다.

  • 하락장 또는 횡보장 때는 유리하지만, 커버드콜 형식이라 증시가 급성장할 때 상승분을 충분히 가져가지 못한다.
  • 배당락일이 일정하지 않다. (지금까지 지급된 날짜를 기준으로 언제 즘 지급된다는 예측을 할 수 있으나, 날짜가 정확하지 않다)
  • 운영기간이 짧고, 지금까지 단기간에 반짝하고 사라진 ETF들을 볼 때 안정성 측면에서 불안한 부분이 있다.

JEPI의 종목구성

S&P 500에서 저변동성 주식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으며, 배당수익률이 낮은 종목들임에도 JEPI가 높은 배당을 줄 수 있는 것은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비중이 높은 상위 10개 종목은 다음과 같다. 전체 비중의 35% 정도를 차지한다(23년 2월 말 기준)

  1.  Micresoft : 시가총액 2조5천억 달러, 배당수익률 0.7%
  2.  Apple : 시가총액 2조4천억 달러, 배당수익률 0.6%
  3. Amazon : 시가총액 1조8천억 달러, 배당 없음
  4. Facebook : 시가총액 1조 달러, 배당 없음
  5. Alphabet INC class C : 시가총액 1조 9천억 달러, 배당 없음
  6. Johnson & Johnson : 시가총액 4540억 달러, 배당수익률 2.5%
  7. Procter & Gamble Co : 시가총액 3450억 달러, 배당수익률 2.4% (질레트 면도기, 팸퍼스 기저귀 등의 소비재 회사)
  8. Verizon Communications Inc : 시가총액 2320억 달러, 배당수익률 4.7% (비디오 및 미디어 서비스 회사)
  9. AT & T INC : 시가총액 1970억 달러, 배당수익률 8%
  10. Contrast corporation Class A : 시가총액 2610억 달러, 배당수익률 1.8%

 

JEPI투자 VS 오피스텔 투자

마곡에 있는 매매가 1.5억의 오피스텔 월세는 보증금 1000만 원에 80만 원 정도이다.

보증금 1000만 원을 제외하고 1.4억을 투자한다고 했을 때

  • 연수익률 : 80 ×12≡960만 원  ※오피스텔 취득세 4%는 포함하지 않음

 

JEPI 수익률 9~11% 를 1.4억에 투자한다면 

  • 9%인 경우 : 1.4억 ×9% = 1,260만 원
  • 11%인 경우 : 14억 ×11% = 1,540만 원

JEPI의 작년 최저 수익률을 적용하여 계산하더라도 JEPI가 300만 원 정도 더 높은 수익금이 발생했다. 오피스텔 취득세 등이 4%로 높다는 점, 재산세 등 1년에 내야 하는 세금, 공실의 위험성, 어떤 임차인이 들어오는지에 따른 스트레스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오피스텔보다는 JEPI에 투자하는 것이 좀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ETF의 안정성이 완전히 보장되지 않기에, 현재 불안정한 시장상황에서 큰돈을 투자하여 월배당을 높이기보다는 투자금의 10% 정도선에서 배당을 받는 투자로 분배를 하는 것도 꽤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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