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금리 비교 및 온라인으로 간편 갈아타기 하는 방법

대출 금리가 높아짐에 따라 조금이라도 금리가 싼 곳을 찾아 대출 갈아타기(대환대출)를 많이 하시는데요. 대출 금리 비교 및 온라인으로 간편 갈아타기 하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전국은행연합회 이용하기

여러 은행을 일일이 찾아다닐 필요 없으며, 온라인으로 조회할 때도 신용조회로 신용등급이 낮아지는 것이 아닐까 걱정이 될 수 있는데요. 전국은행연합회사이트를 이용하면 각 은행의 대출상품, 이자, 상환조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인하는방법

• 전국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 '가계대출금리'카테고리를 클릭합니다.(바로가기 원하시면 클릭) 
• 각자가 원하는 조건(분할상환 또는 일시상환 등)을 체크하면 은행별 신용등급에 따른 대출금리, 기준금리, 가산금리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 본인이 원하는 대출상품을 찾아서 은행에 가서 대출상담을 구체적으로 합니다. 

 

 

2. 간편 갈아타기는 현재 (23년 10월) 신용대출만 가능

신용대출 갈아타기는 올해 5월부터 온라인으로 비교, 갈아타기가 가능해졌습니다. 간편하게 비교하여 갈아탈 수 있으며

소요되는 시간도 15분 정도로 매우 짧습니다. 온라인으로 간편 갈아타기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대출비교 플랫폼앱(뱅크샐러드, 카카오페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네이버페이 등)이나 은행/저축은행 등 금융회사앱에서 '대환대출서비스'를 선택합니다. 이때 여러 금융회사를 비교하고 싶다면 뱅크샐러드 같은 대출비교 플랫폼을 이용하고, 갈아타려는 금융사를 정했다면 그 금융사의 앱을 이용하면 됩니다. 또한 대출비교 플랫폼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마이데이터'에 미리 가입해야 합니다. 
• 소득, 직장, 자산정보 및 기존대출 정보 등을 입력하고 새로 받을 수 있는 대출조건을 조회합니다.
• 나에게 맞는 대출상품을 선택 후 해당 금융회사 앱으로 이동하고, 실제 대환은 해당 금융사 앱에서 새 약정을 체결하면 진행됩니다.

 

대출조건을 확인 및 조회해도 신용점수에는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3. 빠르면 올해 연말(23년 12월)부터 주택담보대출(아파트, 전세자금대출)도 가능

대출 갈아타기 온라인 플랫폼을 다운로드하여(플랫폼마다 제휴사가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금융사가 입점한 플랫폼인지 미리 확인이 필요함) 소득, 자산, 직업 등을 입력하면 금리와 조건, 기존대출 중도상환 수수료가 얼마인지, 갈아타기 했을 때 연간 얼마를 절약할 수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조건의 상품을 클릭하면 대출 갈아타기 심사가 시작되는데, 등기필증 등 필요한 서류를 앱으로 제출하면(영업점 제출도 가능) 승인까지 최대 7일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대출 승인이 되면 계약 후, 기존에 대출받은 금융사와 새로 대출받는 금융사끼리 자동으로 대출금 주고받기가 진행되고 근저당권 말소 업무 처리도 간소화됩니다. 신용대출이 15분 만에 갈아타기가 가능한 것에 비하면 확인해야 할 서류나 진행절차가 많이 때문에 처리기간이 다소 길지만, 기존에 직접 금융사를 찾아가 대출 서류를 작성하고 서류를 내는 것에 비하면 훨씬 편해질 예정입니다. 또한 대출한도를 늘릴 수는 없고, 기존대출 잔액만큼만 갈아타기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금리가 높아짐에 따라 금융사별 비교를 통해 조금이라도 싼 금리가 적용된다면 중도상환 수수료 등을 고려해 갈아타기 하는 것도 꼭 필요한  재테크라는 생각이 듭니다.